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증상 및 예방수칙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최근 중국을 휩쓸고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까지 국내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취약한 바이러스이기에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페렴균 감염증의 주요 증상 및 예방수칙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이란?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연중 발생이 가능하지만 4년에서 7년 주기로 유행하며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에 많이 유행합니다. (가장 최근 유행은 2019년이라고 합니다.) 주로 3살에서 15살 아이의 아이들이나 젊은 성인들에서 많이 발병되며 3살 미만 아이들은 흔하지는 않지만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요 증상

감염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발열 및 두통과 인후통이 나타나며 이어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보통 3~4주 간 지속된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에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만 일부(환자의 3~13%)는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폐렴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호흡기 외 증상으로는 피부나 중추신경계, 혈액, 심장 등을 침범할 수도 있는데요. 간혹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에 걸린 아이들에게서 반점이나 두드러기 등의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약 10%의 환자들에게서는 반점 구진성 발진 증상이 동반됩니다.

마이코 플라즈마는 다른 세균바이러스와는 달리 세포벽이 없기에 페니실린계 및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습니다. 대신 아지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레보플록사신 등 매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비율이 80%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감염경로

해당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및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혹은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증상이 발생하고서 20일까지는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의 준수가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예방수칙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가 평소에 지켜야 할 예방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예방수칙
1. 마스크 착용
2. 손 씻기
3. 기침 예절 지키기

일상생활 예방수칙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코와 입을 가리기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4.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을 시 진료 및 휴식하기
  5. 증상이 있는 동안 사람이 많은 곳은 피기
  6. 환자와 수건 및 물컵 등은 구분하여 사용하기

보육시설 및 학교 예방수칙

  1. 식기, 수건, 장난감의 공동사용 금지
  2. 호흡기 등 감염 증상 발생 여부 관찰
  3.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및 등원 자제

특히 어린아이들이 집에 있는 경우에는 이번 바이러스에 민감하실텐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 철저히 예방수칙을 지켜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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